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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소주?! 먹는 게 남는거지


단골 술집에서 신상품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가봤는데... 뭔가 상상을 뛰어넘는 물건이 등장했네요.
무려 좋은데이 민트초코! 세상에 민트초코맛 소주라니... 아니지, 이걸 소주라고 할 수 있나? 여하튼 민트초코맛 술입니다.
제조사는 부산 경남 쪽에서 유명한 무학. 무학이 저질렀... 해냈어!


제품 정보입니다. 도수는 12.5%. 소주라고 하기엔 좀 낮은 편이네요. 애당초 식품유형도 소주가 아니고 리큐르군요.
들어간 향료는 민트초코향, 코코아 추출액, 박하유, 천연 민트향... 흐음.


잔에 따르면 이런 느낌입니다.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서 한 장 더... 식욕이 당기게 하는 색은 아니네요.

마셔본 감상은... 초콜릿 한 조각 씹고 바로 가그린 입에 머금으면 딱 이런 느낌이 날 것 같네요 =ㅂ=
가그린도 알콜이랑 박하라던가 때문에 입에 머금으면 자극적인 느낌이 나잖아요? 그런데 이녀석도 술이니까 알콜이 들어있어서 특유의 그 느낌이 난단 말이죠. 그렇다 보니 왠지 목구멍으로 넘기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추가로 단맛이 엄청 강해서 벌컥벌컥 마실 수가 없습니다. 혼자서 마시긴 했지만 2시간 동안 한 병을 다 못 비웠네요.

한 모금 마셔 본 지인의 말에 따르면 (저는 먹어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베스킨 라빈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맛이 난다고 하니 민트초코 맛 재현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민트초코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 하겠네요.

저는, 음... 원래 맥주파라서요(도주)

얀센 백신 맞았습니다 잡탕일기

아직은 30대에 아슬아슬 걸쳐 있는 덕에 민방위 얀센 백신 대상이 되어서 접종받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진 좋은데...


뭔가 동전이 팔에 붙고 의문의 블루투스가 잡히네요. 백신 맞으면 전자기장이 몸에 담긴다는 소문이 있던데, 아스트라제네카만 그런 줄 알았더니 얀센백신도 같은 듯. 이걸 어쩌나...













...물론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져? =ㅂ=
진짜 부작용은, 접종 다음날에 머리랑 접종부위가 좀 아프고 몸이 나른했는데, 타이레놀 먹고 자니까 그런 대로 낫더군요. 저는 비교적 가볍게 넘어간 편인 듯.

혼자사는 아조씨의 혼밥시간 - 라후테 먹는 게 남는거지

얼마 전에 골목식당 보다가 덮밥집에서 라후테 덮밥 얘기가 나온 게 계속 뇌리에 남아서 결국 만들어버렸습니다.
레시피는 늄늄시아님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했습니다.


오늘의 고기부터 보시죠(...) 오겹살 1.3kg입니다.


냄비에 그대로는 안들어가서 반으로 갈라 조리했습니다.
한 번 뜨거운 물로 데친 뒤 물을 버리고 대파와 생강을 넣어 1시간 정도 삶아줍니다.


탱글탱글~ 고기를 꺼내서 식혀주는 사이에 양념국물을 만듭니다.


우선 가츠오부시로 국물을 내고,


대파와 생강을 썰어서 넣어줍니다.
여기에 술과 설탕, 간장을 넣어야 하는데


설탕은 인터넷에서 구한 오키나와 흑당을,


술은 예전에 마시다 남긴(...) 토끼소주를 사용했습니다.


식은 고기를 적당히 썰어서


양념국물에 투입~


2시간동안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한조각만 꺼내서 시식.

야아, 이거 좋네요 =ㅂ=
재료 준비할 것도 많지 않고 조리방법도 간단한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ㅂ<


고기가 잘 되었으니 원래 목적인 덮밥을 만듭니다. 국물을 조금 떠서 꽈리고추를 넣고 졸여주고


쪽파와 초생강을 잘게 썰어줍니다.


밥에 국물을 뿌리고 라후테, 생강, 꽈리고추를 올린 뒤 쪽파를 뿌리면 완성!

이거 완전 맛있어요!
라후테 국물 색이 진해서 엄청 짤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짠 맛이 강하지 않아서 밥에 부어먹으면 엄청 잘 어울려요. 사진 찍고 먹다가 아예 한 국자를 더 부어서 먹었네요. 여기에 부드러운 고기가 더해지니 말이 필요없죠.


국수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국물은 치킨스톡+가츠오부시로 간단하게 내고 라후테와 계란, 생강, 쪽파를 올려서 후루룩~


그러고도 국물이 잔뜩 남았기에 아까워서 장조림을 만들었습니다.
계란은 10분 정도, 돼지 안심은 라후테와 비슷한 요령으로 1시간 정도 삶아줬습니다.


꽈리고추는 덮밥 만들고 남아서...이기도 하지만 백파더의 영향도 없진 않습니다 =ㅂ=


계란과 고기, 생강을 먼저 넣고 20분 정도 끓인 뒤


꽈리고추를 넣고 마무리.


이것도 꿀맛이네요~


추가로 졸였지만 여전히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단독으로 먹어도 문제 없더군요. 술안주로도 최고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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